슬기로운 아이스팩 분리 배출 방법! 부동산114  윤소정 2020.10.14 조회수 : 513 추천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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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품 주문량이 많아지면서 냉장고 속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아이스팩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물과 종이를 이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업체가 많아졌지만, 연간 2억 개가 버려지는 만큼 환경문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스팩의 내용물은 폴리 아크릴 레이트라는 고분자 화합물로 인체에는 무해하나 체내에 유입되면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 플라스틱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물에서 걸러지지도, 분해되지도 않아 물에 흘려보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 특성상 잘 타지도, 썩지도 않기 때문에 소각이나 매립도 어려워 아이스팩은 되도록 재사용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 아이스팩 어떻게 재사용&재활용하면 좋을까?


1. 아이스팩 수거함 이용
지자체에서는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시장이나 대형마트와 같이 아이스팩이 필요한 곳에 보급된다. 안 쓰는 아이스팩을 주민센터에 있는 수거함에 넣고 가기만 하면 되니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설치가 안 된 곳도 있기 때문에 모바일 어플인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통해 위치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분리 배출 활성화 사업을 위해 아이스팩을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가져다 주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으니 틈틈이 소식을 확인해보자.


2. 시장이나 정육점에 공유
수산물이나 반찬, 정육과 같이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아이스팩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때 쓰지 않는 아이스팩을 갖다 드리면 상인들은 새로운 아이스팩을 구매하지 않아도 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리아이스팩"이라는 사이트에서 아이스팩이 필요한 매장 리스트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해 보는 것도 좋다.


3. 냉·온찜질
아이스팩은 냉기를 오래 유지해 냉찜질에 사용하기 좋은데, 반대로 온기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아이스팩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뜨거운 물에 담가 놓았다가 사용하면 온찜질도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이용 시 비닐이 터지지 않도록 적은 시간 동안 살펴보며 데우는 것이 좋다.


4. 디퓨저 만들기
고흡수성 폴리머인 아이스팩은 향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준다는 특징이 있다. 녹은 아이스팩 내용물을 용기에 따라내고 향이 나는 오일이나 향수, 섬유 유연제를 뿌려주면 간단하게 디퓨저가 완성된다. 이때, 모기가 싫어하는 레몬그라스나 시트로넬라 오일을 활용하면 모기퇴치제도 만들 수 있다. 젤이 줄어들 때 물과 오일을 추가해 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5. 수경재배
녹은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화분에 넣고 식물을 넣어주면 수경재배가 가능하다. 4~5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줘야 하는 일반 수경재배와 달리 2주에 한 번씩만 갈아주면 돼 관리에도 용이하다. 다 쓴 내용물은 햇볕에 말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다.


6. 토양 보수제
화분에 물을 준 뒤 흙 위에 아이스팩 내용물을 덮어주면 수분을 오래 머금고 있어 약 1주일 정도토양 보수제 역할이 가능하다. 여행과 같이 장시간 집을 비울 때 활용하면 좋다.

▣ 버려야 한다면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만약 재사용이나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엔 뜯지 않은 상태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된다. 포장지가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표시돼 있는 경우엔 내용물은 종량제 봉투에, 포장지는 비닐류에 분리배출해야 한다. 이때 아이스팩 내용물을 신문지 위에 올려 두고 햇볕에 말리면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출처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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