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창업②] 초보 창업자에게 추천해요! 창업 리스크 줄이는 법 부동산114  윤소정 2020.09.07 조회수 : 1673 추천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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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큰돈을 들여 창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장사가 안돼 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천만 원을 들였으니 접기에도 아깝고, 하루 월세 내기에도 벅찰 것이다.

이렇게 큰돈을 들이기 전에 적은 돈으로 나의 창업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소자본창업으로 리스크를 줄인 공유주방]


"공유주방"은 주방만 임대해 운영하는 배달 전문 음식점이다. 주방 설비를 갖춘 독립된 공간에 음식점 여럿이 모여 있는 것이다. "공유"라는 개념으로만 생각하면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을 것 같지만, 오히려 배달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입점 수요와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엔 홀을 갖춘 매장을 정리하고 공유주방에 입점하거나, 성공한 로드 매장에서 2호점을 낼 때 공유주방을 이용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공유주방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


[이제 배달은 기본이다]


배달 어플이 생긴 후 생각보다 그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특히 맛집이라면 "배달의 OO은 안 하세요?", "요O요는요?"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초보 창업자에게 배달 서비스에 대한 정보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배달 수요가 늘면서 배달대행비가 올라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제 배달은 기본! 창업자들은 조리하기에도 바쁜데 배달에 고객 응대까지 하면서 진땀을 빼야 한다. 그렇다면 공유주방은 어떨까?

공유주방의 배달 시스템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배달대행비를 임대료에 포함하여 지불한다. 이렇게 돈만 내면 공유주방 업체에서 주문부터 배달이 완료될 때까지 관리해 준다. 나는 그냥 들어오는 주문만 체크하면 되니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고, 은근히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고객 응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커뮤니티]

초보 창업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공유주방은 많게는 400여 개의 음식점이 입점한 업체가 있을 정도로 시장이 매우 커졌다. 그러다 보니 이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초보 창업자가 모르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성공 비법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배달음식점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나 초보 창업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크게 줄어드는 창업 비용]

일반적인 로드 매장 창업은 인테리어에 보증금, 권리금 등 부동산 비용까지 합치면 5~6천만 원이 들어간다. 하지만 공유주방은 약 1,500만 원의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5~6평 정도 되는 공간의 주방만 임대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인터넷, 화재보험, 포스, 방역 등에 필요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따로 부수적인 부분을 챙길 필요도 없다.

공유주방의 또 다른 장점은 기본적인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시설투자비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쓰는 조리도구와 업종 상 필요한 도구만 챙겨오면 되기 때문에 주방 시설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에게는 고민거리를 하나 덜은 셈이다.


하지만 공유주방은 오직 배달로만 이뤄지기 때문에 이에 맞춰 운영하는 노하우도 필요하다. 공유주방 업체에서는 전담 매니저를 통해 배달 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어떤 메뉴가 좋을지 등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배달 음식업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공유주방이라면 나도 쉽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이 어렵고, 초기 수익이 적다는 단점으로 포기한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발판이 필요하다. 초보 창업자가 단 한 번의 창업으로 대박을 이뤄내는 것이 과연 쉬울까?

로드 매장이든 공유주방이든 각자가 갖는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아이템이 공유주방과 어울린다면 리스크가 큰 로드 매장에서 시작하기보다 공유주방에서 나의 아이템을 테스트해보고 그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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