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잘 파는 방법, 그냥 팔까? 리모델링하고 팔까? 부동산114  장웅희 2018.04.03 조회수 : 1708 추천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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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 잦고 분양물량도 많이 나오는 부동산 성수기 봄이다. 봄은 주택 수요량이 높은 만큼 내 집을 팔기 위해 매물을 내놓기에도 좋은 시기이다. 집을 내놓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짐만 빼서 있는 그대로의 집을 파는 방법과 깔끔하게 리모델링까지 끝낸 후 파는 방법이다.

이 두 가지 유형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갖고 있는 만큼 수요층에 따라 선호되는 유형이 다르게 나타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어떠한 형태가 더 좋고, 더 잘 팔린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 있는 그대로 집 팔기

있는 그대로 집을 팔 때는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집을 내놓을 수 있어서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을 하는 기간도 별도로 소요되지 않아서 빠르게 매물을 내놓을 수 있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매매가 완료되기 전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거주가 가능해서 급하게 팔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마음 편히 부동산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완벽히 관리·보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집을 파는 것이기 때문에 하자가 발견되면 그만큼 일반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될 수 있고 리모델링을 하고 파는 경우 보다는 수요층이 적어서 상황에 따라 거래가 더디게 진행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매물은 계약 후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리모델링을 진행하려는 사람들이나 주택구매비용이 다소 부족한 이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그대로 집을 파는 경우라도 보수가 필요한 소모품을 교체하는 일이나 청소를 통한 청결유지는 집을 잘 팔기 위한 기본 중에 기본임을 잊지 말자. 특히 직접 거주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생활용품 등의 이유로 짐이 많아 상대적으로 너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집을 내놓은 후에는 잘 안 쓰는 짐은 깔끔하게 정리하여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 리모델링을 한 후 집 팔기

요즘은 집을 판매할 때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내놓는 경우가 많다. 리모델링만 잘해놓아도 선호도가 크게 높아져 거래확률이 크게 올라가는 것은 물론 시세보다도 높은 가격으로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리모델링을 하기 전에는 꼭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가장 흔하고 평범하게 리모델링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집을 파는 사람 입장에서의 리모델링은 나를 위한게 아니라 오직 보여주기 위함이란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만큼 누구나 좋아할만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은 조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에 깔끔한 바닥과 벽지뿐 아니라, 분위기 있는 조명까지 갖춘다면 집을 보러 오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더 유리할 것이다.

리모델링을 진행하기 앞서 어떤 부분을 고치고 어떤 부분은 그대로 남겨둘지를 미리 정해놓으면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하지만 역시 리모델링은 초기 투자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특히 고쳐야 하는 항목이 많으면 많을수록 가격대도 무시 못할 수준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비용적 부담이 상당할 수도 있다. 또한 리모델링이 끝나기 전까지는 매물을 내놓을 수 없어서 빠르게 집을 처분하려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유형이다.


이처럼 그냥 집을 파는 방법과 리모델링을 한 후 파는 방법은 각각의 장·단점이 다른 만큼 구매자뿐 아니라 판매자도 선택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본인이 구매자의 입장에서 집을 봤을 때, 어떤 유형으로 집을 내놓아야 더 매력적으로 바라볼지를 생각하면 좀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할 것이다.


출처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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