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새집증후군 VS 헌집증후군` 피하는 법 부동산114  윤지해 2018.02.22 조회수 : 2253 추천수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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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 윤지해 수석연구원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새 집에 이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헌 집에 이사하는 경우도 많다. 새 집은 새 집대로, 헌 집은 헌 집대로 단점들로 인해 "집 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다. 학군수요와 재계약 등에 따라 대이동이 시작되는 봄 이사철. 새집증후군과 헌집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자.

▣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새집증후군"
새집증후군이란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입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의 문제나 불쾌감을 이르는 말이다. 새 집의 유해물질에는 벤젠·아세톤 등의 발암물질이나 석면·오존·라돈과 각종세균을 포함한 오염물질 등이다. 새집의 오염물질에 사람의 피부와 호흡기가 노출되면 두통, 기침, 가려움, 아토피, 피로감, 현기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심장병이나 암의 원인이 된다.


새집증후군을 피하기 위해서는 입주(이사) 전에 친환경 마감재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입주 이후에는 보일러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높인 후 환기 절차를 통해 오염물질을 집 밖으로 배출한다. 또한 공기청정기나 화분, 숯처럼 공기 정화에 효과적인 것들을 비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새집증후군"을 제거하는 다양한 전문업체가 생겨나면서 일정 수준의 비용(30평형 기준 약 50~60만원, 업체 별로 상이함)을 지불하면 각종 오염물질을 하루~이틀 만에 깨끗이 제거해주므로 어린이나 노인, 임산부 등의 노약자가 거주하는 집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필요도 있다.


▣ 헌집증후군은 수명이 다한 "집의 합병증"
헌집증후군은 새집과 달리 오래된 집이 사람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현상이다. 습기가 가득찬 벽지와 벽의 곰팡이, 노후된 배수관에서 새는 유해가스와 녹물, 벽의 틈새가 갈라지는 현상과 틈새를 통한 각종 벌레의 침입 등 다양하다. 또한 오래된 집의 경우 건물단열이 허술해 결로현상이 발생하므로 곰팡이가 빠르게 퍼지는 원인이 된다.


헌집증후군은 "병든집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집의 수명이 다해 병들었다는 의미다. 사람이 노후주택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거주할 경우 곰팡이로 인해 기관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배수관에서 새는 가스로 인해 두통과 현기증이 유발된다.


헌집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풍기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습기 등의 전자제품 등을 설치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각종 습기제거제나 헤어드라이기로 주변 습기를 틈틈이 제거해야 한다.


곰팡이가 이미 피었을 경우에는 식초를 활용하면 좋다. 곰팡이는 산에 약하므로 마른 걸레에 식초를 묻혀 닦아주면 된다. 유해가스의 경우 배수관을 교체하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당장 교체가 어렵다면 물을 쓸 때 외에는 배수구 마개를 닫는 것이 좋다. 다만 헌집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벽지와 장판, 가구 등을 새 것으로 바꾼다면 헌집증후군은 물론 새집증후군 해결에도 따로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 잊지 말자.


출처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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