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점 확실한 판상형아파트와 타워형아파트, 어떤 점이 다른 걸까? 부동산114  장웅희 2018.02.05 조회수 : 6701 추천수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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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 장웅희 선임연구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형태인 아파트. 오늘날 아파트는 크게 2종류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바로 판상형아파트와 타워형아파트이다. 이 두 아파트 형태는 겉 외관의 차이뿐 아니라 각각 기능적인 면에서도 차이점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판상형아파트와 타워형아파트가 갖는 차이점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판상형아파트는 한 방향으로, 즉 일자형으로 배치된 모양의 아파트를 말한다. 흔히 성냥갑 아파트라고도 부른다. 과거 판상형아파트가 대량 생겨나게 된 계기는 고객들의 가장 큰 수요였던 남향으로 집을 건축하기 위함이었다. 판상형아파트는 남향으로 지어진 만큼 햇볕이 잘 든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서 예전부터 중·장년층에게 특히 사랑 받아온 아파트다. 뿐만 아니라 앞뒤로 뚫려 있는 창 덕분에 환기에도 적합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지만 판상형아파트는 일자형으로 배치된 만큼 가장 앞 동이 아니라면 다른 아파트에 가려져 조망권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큰 단점을 갖고 있다. 또한 단지 자체가 단조로워서 아파트의 외관을 중요시 하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판상형아파트의 평면도에서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발코니가 앞뒤로 뚫려 있다는 점이다. 타워형아파트와 비교하면 다소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구조이지만 통풍과 채광 면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배치를 갖추고 있어서 집 안 자체의 환기는 물론 거실과 각 방들에 충분한 일조량을 기대할 수 있다.


타워형아파트는 판상형아파트와는 달리 화려한 외관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국내 타워형아파트의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외형구조만 화려할 뿐 아니라 지상 공간 자체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녹지공간 확보 같은 기능적인 요소에서도 큰 매력을 갖춘 아파트다. 하지만 판상형아파트처럼 단지가 일자형으로 건축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가구에게 남향집을 제공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판상형아파트에 비해 모든 동의 조망권이 월등히 뛰어난 편이라 타워형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특히 타워형아파트의 경우 젊은세대의 관심도가 눈에 띄게 높은 편이다.


타워형의 경우 판상형처럼 일자로 건축되는 형태의 아파트가 아니기에 평면도만 보아도 단조롭지 않은 구조라는 것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다양한 평면구조를 갖고 있다 보니 장점도 있지만 발코니를 앞뒤로 배치하기에는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래서 위 평면도에 보이는 것처럼 발코니가 배치되곤 한다. 타워형아파트의 발코니는 앞뒤로 뚫린 형태가 아니기에 환기적인 측면에서 크게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요즘은 이 두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시킨 복합형아파트도 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복합형아파트는 일반적으로 L자 형태나 V자 형태로 건축되는데, 채광과 통풍 그리고 조망권을 확보하기도 용이한 형태이고, 서로 마주보지 않는 구조로 배치하여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L자, V자 형태로 이루어진 만큼 타워형아파트의 단점이었던 모든 가구에 남향을 제공할 수 없다는 단점은 복합형 아파트에서도 나타난다.


아파트는 종류에 따라 외관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각각의 뚜렷한 장·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수요에 따라 선호하는 아파트 종류는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편이다. 하지만 시기에 따라 유행하는 아파트 유형도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에 아파트를 투자의 용도로 생각하는 분들은 아파트 시장의 현 상황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전망까지도 바라보고 투자를 진행하길 바란다. 부동산114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아파트 매물정보는 물론 아파트 시장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자료도 모두 체크할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해보고 점검하길 권장한다.


출처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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