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영향?..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0주만에 최저 상승률 부동산114  한아름 2018.04.13 조회수 : 4483 추천수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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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30주만에 최저 상승률 0.04% 기록
실수요 위주로 간간이 거래되며 둔화세 이어져


서울 아파트 상승률이 9주 연속 둔화됐다. 3월까지 양도세 중과 시행을 피하려는 매물이 소화된 이후 4월 들어서는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매도, 매수문의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간혹 이뤄지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13% 상승에 그치며 둔화세를 이어갔다. 신도시(0.02%)와 경기ㆍ인천(0.01%)도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서울 재건축시장 역시 숨고르기가 이어지면서 0.04% 상승해 오름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30주만에 최저 상승률이다.

전세시장 역시 수요가 크게 감소하며 서울(-0.04%), 신도시(-0.06%), 경기ㆍ인천(-0.04%)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매매]
서울은 △성북(0.44%) △중구(0.37%) △마포(0.28%) △강동(0.26%) △동대문(0.25%) △구로(0.23%) △용산(0.19%) △종로(0.19%) 순으로 상승했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4,6,8,9단지), 삼선동2가 삼선푸르지오가 500만원-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대규모 아파트 중심으로 실수요 일부가 움직이며 가격이 올랐다. 중구 역시 대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며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삼성 등이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한편, 금천은 0.11% 떨어졌다. 대단지인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총 1,772가구)가 250만원 하락했다. 물건이 쌓이면서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소폭 조정됐다.


신도시는 △평촌(0.07%) △광교(0.04%) △분당(0.03%) △판교(0.02%)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 관악부영4차, 평촌동 꿈동아 등이 500만원 상승했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자연앤자이1,2,3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매물이 많지 않은 가운데 거래는 소강상태다. 반면, 유일하게 하락한 산본(-0.04%)은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이 250만원-75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하남(0.11%) △의왕(0.09%) △성남(0.04%) △수원(0.04%) △용인(0.04%) 순으로 상승했다. 하남은 덕풍동 한솔리치빌1,2,3,5단지가 500만원-750만원 올랐다. 실수요 문의가 이어진 신장동 대명강변타운도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의왕은 대단지인 내손동 포일자이가 500만원 올랐다. 한편 ▼안산(-0.08%) ▼평택(-0.06%) ▼양주(-0.04%) ▼광주(-0.02%) 등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는 지역들은 약세를 보였다.



[전세]
서울은 ▼동대문(-0.32%) ▼강동(-0.21%) ▼송파(-0.17%) ▼금천(-0.12%) ▼양천(-0.10%) ▼노원(-0.08%) ▼성동(-0.04%)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답십리래미안위브가 2,500만원-4,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동은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1,000만원-5,000만원 떨어졌다. 전세수요가 줄어 조정되는 모습이다. 송파는 잠실동 잠실엘스, 우성4차가 500만원-2,500만원 내렸다. 수요 감소로 인해 매물이 느리게 소진되며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성북(0.06%) △마포(0.06%) △서대문(0.05%)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도 전셋값이 하락했다. ▼위례(-0.45%) ▼중동(-0.26%) ▼산본(-0.08%) ▼동탄(-0.08%) ▼평촌(-0.05%) 순으로 떨어졌고, △분당(0.01%)만 소폭 상승했다. 위례는 입주2년차인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가 5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학암동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도 1,0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 중동은 중동 덕유주공3,4단지가 1,000만원 내렸고, 산본은 무궁화1단지주공이 50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안산(-0.38%) ▼구리(-0.13%) ▼파주(-0.10%) ▼용인(-0.08%) ▼광명(-0.05%) ▼남양주(-0.05%) 등이 하락했다. 안산은 초지동 호수마을풍림, 고잔동 6,8,9단지가 1,0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물량도 많지 않고 거래도 더뎌 조정됐다. 구리는 교문동 교문금호어울림이 2,500만원 하락했다. 파주는 금촌동 새꽃마을뜨란채1단지 전셋값이 750만원 내렸다. 인근 새 아파트의 영향으로 거래도 드물다.
△시흥(0.04%) △성남(0.04%) 등은 상승했다.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 규제로 한산해져
보유세 개편 방향, 금리 인상 시기 주목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DSR 시행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까지 겹쳐 아파트시장이 조용해졌다. 3월 이후 숨고르기 중인 매도자들은 매물의 호가를 내리지 않고 매수자들도 급매물을 찾거나 동향만 알아보는 등 소극적인 모습이다.
최근 재정특위(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보유세 개편에 대해 논의가 시작됐다. 전문가들 사이에 종합부동산세 강화, 공시가격 현실화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적용대상에 대해서도 다주택자 외 고가주택소유자도 포함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예상보다 경기회복 속도가 더뎌 기준금리 추가인상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시장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보유세와 금리 인상 시기가 아직은 불분명한 만큼 매도자-매수자 간의 눈치보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www.r114.com)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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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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